
버섯 호일구이는 버섯과 양파를 두 봉지로 나누어 담고 버터를 올린 뒤, 물을 넣은 팬에서 뚜껑을 덮어 익힙니다. 호일 입구를 접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고, 간장은 다 익힌 뒤 조금씩 넣습니다. 팬 바닥의 물이 마르지 않게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호일을 펼치면 따로 넣은 국물보다 버섯과 양파에서 나온 즙이 먼저 보입니다. 양송이는 도톰하게 썰고 느타리는 작은 갈래로 찢어, 씹히는 모양이 한 가지로만 되지 않게 준비합니다. 표고는 질긴 밑동을 정리해 함께 넣습니다.
여러 사람이 나누어 먹을 때는 큰 봉지 하나보다 납작한 두 봉지가 익힘 상태를 확인하기 편합니다. 위에 높이 쌓지 않고 양파를 얇게 깔아 주세요. 고기나 해산물을 섞지 않은 버섯 안주 두 봉지 분량입니다.
버섯 호일구이 레시피

2인분입니다. 1큰술은 15ml, 1작은술은 5ml이며 버터는 부피가 아닌 무게로 잽니다. 버섯과 양파는 손질한 뒤의 무게입니다.
| 구분 | 재료 | 분량 |
|---|---|---|
| 주재료 | 양송이버섯 | 80g |
| 주재료 | 표고버섯 | 80g |
| 주재료 | 느타리버섯 | 80g |
| 주재료 | 양파 | 60g |
| 봉지 안 | 무염버터 | 10g |
| 마무리 | 간장 | 2작은술, 취향에 따라 덜 사용 |
| 마무리 | 후추 | 두 꼬집 |
| 팬 바닥 | 물 | 100ml, 마르면 따뜻한 물 추가 |
뚜껑이 있는 넓은 팬과 식품 조리용 알루미늄 호일을 준비합니다. 팬과 호일의 사용설명서에서 이 조리법을 허용하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호일은 팬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며 전자레인지나 불꽃에 직접 올리지 않습니다.
호일을 접어 뚜껑 팬에서 익힙니다
손과 도구를 씻고 버섯의 이물질을 정리합니다. 흙이 남아 씻어야 할 때는 가볍게 씻은 뒤 물기를 닦습니다. 물에 오래 담가 두지 않습니다. 조리 중 팬을 자리를 비운 채 가열하지 않습니다.
- 양송이와 표고는 질긴 끝을 정리하고 약 5mm 두께로 썹니다. 느타리는 밑동을 정리해 작은 갈래로 찢습니다. 양파는 약 3mm로 얇게 썰어 두 몫으로 나눕니다.
- 호일을 넉넉히 두 장 펼칩니다. 각각 가운데에 양파를 깔고 세 종류 버섯을 반씩 올린 뒤 버터 5g씩을 얹습니다. 가장자리를 접을 공간을 남기고 가운데를 지나치게 높이 쌓지 않습니다.
- 긴 양끝을 위에서 맞대 두세 번 접고 짧은 양쪽 끝도 안으로 접습니다. 버섯을 짓누르지 않으면서 즙이 새지 않는 납작한 봉지로 만듭니다. 호일이 찢어졌다면 새 호일로 바깥을 한 번 더 감쌉니다.
- 팬에 두 봉지를 접힌 면이 위로 오게 놓고, 봉지 바깥 팬 바닥에 물 100ml를 붓습니다. 뚜껑을 덮어 중불로 끓인 뒤 약불로 낮춰 약 10분 익힙니다. 중간에 물이 거의 없어지면 따뜻한 물을 조금씩 보충하며, 빈 팬처럼 마른 상태로 계속 가열하지 않습니다.
- 불을 끄고 집게와 마른 장갑으로 한 봉지를 조심히 엽니다. 얼굴과 손을 입구에서 멀리 두고 증기를 먼저 뺍니다. 버섯이 부드럽고 양파가 투명하게 익었는지 확인합니다. 덜 익었다면 다시 닫고 팬의 물을 확인해 약불에서 2~3분씩 더 익힙니다.
- 익은 봉지를 각각 받침 접시로 옮깁니다. 간장을 봉지당 1작은술 이내에서 나누어 넣고 후추를 한 꼬집씩 뿌립니다. 안에 고인 즙과 섞어 간을 보고 남은 간장은 더 넣지 않아도 됩니다. 뜨거운 호일에 바로 손을 대지 않습니다.
물이 많거나 양파가 맵게 남았을 때
버섯에서는 익는 동안 수분이 나옵니다. 봉지 안의 즙까지 없애려고 센 불로 오래 굽지 말고, 집게로 건더기를 덜거나 즙을 조금 남겨 드세요. 다음에는 씻은 버섯의 표면 물기를 더 잘 닦고 같은 분량을 납작하게 담습니다.
양파가 단단하고 매운맛이 남으면 덜 익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봉지를 다시 접어 팬의 물을 보충한 뒤 조금 더 익힙니다. 버터가 녹았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재료가 익었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바닥에서 타는 냄새가 나면 불부터 끄고 물과 호일 상태를 확인합니다.
간장은 마지막에 간을 보며 맞춥니다
처음부터 간장을 많이 넣어 졸이기보다, 익힌 즙에 소량을 섞어 드세요. 이 레시피는 무염버터 기준이라 가염버터로 바꾸면 같은 간장 양을 그대로 다 넣지 않습니다. 남은 음식은 호일째 오래 두지 말고 식품용 용기로 옮겨 냉장 보관하며, 먹을 만큼 조리해 바로 먹는 편이 좋습니다.
다른 따뜻한 채소 안주로는 양배추 앤초비볶음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호일을 여는 순간의 증기부터 조심해 주세요. 버섯을 조금 덜어 간을 본 뒤 나머지를 섞으면 짜게 만드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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